22일 LG전자에 따르면 TV사업이 포함된 HE(홈엔터테인먼트) 매출은 4조5086억원을 거뒀다. 전년동기대비 19.3%, 전분기대비 4.9% 각각 증가한 수치다.
특히 수익성이 크게 개선됐다. 2분기 영업이익은 2236억원. 영업이익률은 5%였다. 지난 1분기 영업이익은 142억원(영업이익률 0.3%), 작년 2분기 영업이익은 266억원(영업이익률 0.7%)이었다.
평판 TV 판매량은 작년 2분기보다 45%증가한 428만대를 기록했다.
회사 측은 평판TV 매출이 대폭 늘었고 환율 효과와 원가절감 활동으로 실적이 크게 호전됐다고 설명했다.
PDP TV 매출도 신모델 출시와 대형 모델 판매로 전년동기대비 22% 증가했다.
미디어 및 DS부문도 전녀동기대비 매출이 늘었다.
3분기 전망에 대해 회사 측은 계절적 성수기 진입으로 매출 호조가 지속될 것이라고 밝혔다.
다만 LCD TV 패널 가격 인상이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LG전자 관계자는 "마케팅 인프라 확대와 프리미엄 모델 적극적 마케팅, LED TV 라인업을 강화해 질적 및 양적 개선을 이뤄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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