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교 첫 아파트분양가 3.3㎡ 1285만원

울트라건설, 내달 8일 1순위 청약접수
  • 등록 2008-09-25 오후 1:30:02

    수정 2008-09-25 오후 1:30:02

[이데일리 윤진섭기자] 경기도 광교신도시 첫 아파트 분양가격이 3.3㎡당 평균 1285만원으로 결정됐다.

울트라건설(004320)은 오는 30일 광교신도시 첫 분양물량인 참누리 아파트 (A-21블록) 입주자 모집공고를 내고, 내달 8일부터 1순위 청약을 받는다고 25일 밝혔다.

참누리 아파트는 분양면적 111㎡(702가구), 145㎡(476가구), 186㎡(4가구), 230㎡(6가구) 등 총 1188가구로 구성돼 있다.

울트라건설은 수원시가 2차 분양가 심의 끝에 제시한 3.3㎡당 평균 1285만원을 수용키로 했다고 설명했다. 111㎡는 1257만원 선, 145㎡는 1315만원 선이다.

이는 울트라건설이 최초 신청한 분양가에 비해 3.3㎡당 62만원 정도 하향 조정된 것이며, 인근 영통동과 우만동 아파트 시세에 비해 100만원 가량 낮은 수준이다.

울트라건설이 조정된 분양가를 수용함에 따라 오는 10월6일 특별공급 청약에 이어 8일에 1순위 청약에 들어가게 된다. 마이너스 옵션이 적용되며, 확장비는 별도다.

부동산 업계에서는 이 아파트의 청약 당첨권 점수를 당초 60~65점 보다 다소 낮은 50~60점 선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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