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언로켓, ‘AWS 글로벌 생성형 AI 엑셀러레이터’ 선정

  • 등록 2024-09-19 오전 9:30:03

    수정 2024-09-19 오전 9:30:03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웹툰 생성형 AI 스타트업 라이언로켓(대표 정승환)이 아마존웹서비스(Amazon Web Services, 이하 AWS)의 ‘AWS 글로벌 생성형 AI 엑셀러레이터(AWS Global Generative AI Accelerator)’ 프로그램에 최종 선정됐다.

이 프로그램에는 전 세계 80개 스타트업이 참여했으며, 한국에서는 라이언로켓을 포함해 3개 기업이 선정됐다.

라이언로켓 로고
라이언로켓은 이번 선정으로 최대 100만 달러 상당의 AWS 크레딧을 제공받아, 생성형 AI 솔루션을 구축, 훈련, 테스트, 출시하는 데 필요한 지원을 받게 된다.

선정된 스타트업들은 오는 12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AWS 리인벤트 2024(AWS re2024)’에 참가해 잠재 고객과 투자자를 만날 기회를 가질 예정이다.

AWS 글로벌 생성형 AI 엑셀러레이터 프로그램

AWS 글로벌 생성형 AI 엑셀러레이터 프로그램은 초기 단계 스타트업들이 AWS의 인공지능(AI) 및 머신러닝(ML) 기술을 활용해 혁신적인 솔루션을 개발할 수 있도록 AWS 크레딧, 멘토링, 교육을 제공한다. 참가 기업들은 AWS의 컴퓨팅, 스토리지, 데이터베이스 기술뿐만 아니라, 에너지 효율적인 AI 칩 AWS 트레이니움(AWS Trainium)과 AWS 인퍼런시아2(AWS Inferentia2)를 사용할 수 있다.

또한, 아마존 세이지메이커(Amazon SageMaker)와 아마존 베드록(Amazon Bedrock) 등의 서비스를 통해 파운데이션 모델(FM)을 구축하고, 생성형 AI 애플리케이션을 안전하고 쉽게 개발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받는다. 10주간 진행되는 이 프로그램을 통해 각 스타트업들은 엔비디아(NVIDIA)와 같은 글로벌 기술 기업과의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기술 지원을 받게 된다.

라이언로켓의 웹툰 AI 기술력

라이언로켓은 ‘모두가 열광하는 스토리를 더 빠르게 만날 수 있도록’이라는 슬로건 아래, 이미지 생성형 AI 기술로 웹툰 제작의 패러다임을 바꾸고 있다. 창업 초기부터 캐릭터 고정 기술과 동작 제어 기술을 통해 웹툰 제작 시간을 90% 이상 단축하고, 비용을 절감하는 혁신적인 기술력을 선보여왔다.

특히, 라이언로켓의 대표 서비스인 젠버스(Genvas)는 IP만 제공하면 캐릭터 기획부터 선화, 채색, 후보정까지 웹툰 제작의 모든 공정을 처리해 주는 턴키 서비스로 주목받고 있다.

현재 국내외 콘텐츠 회사들과 협력해 다수의 웹툰을 제작 중이며, 향후 더 많은 프로젝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올해 6월에는 미국 딥테크 전문 투자회사 밀레니엄 뉴 호라이즌스(Millennium New Horizons)로부터 투자를 유치한 바 있다.

AWS의 지원과 라이언로켓의 비전

AWS GTM 부문 부사장 겸 AWS 생성형 AI 엑셀러레이터 프로그램 총괄 책임자인 존 존스(Jon Jones)는 “새로운 세대의 스타트업들이 AI의 가능성을 극대화하며 시장에 혁신적인 솔루션을 선보이고 있다”며 “AWS는 비전 있는 창업자들이 글로벌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라이언로켓 정승환 대표는 “이번 선정은 라이언로켓의 독보적인 AI 기술력이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젠버스를 통해 K-웹툰이 글로벌 시장에서 더욱 빠르게 영향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라이언로켓은

라이언로켓(LionRocket)은 2016년 창업한 대한민국 대표 웹툰 생성형 AI 스타트업으로, 독자적인 AI 기술을 통해 콘텐츠 시장의 혁신을 이끌고 있다. 라이언로켓은 콘텐츠 제작뿐만 아니라, 콘텐츠 소비 방식까지 변화시키는 것을 목표로 하며, 글로벌 시장에서 지속적인 성장을 이루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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