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협약은 한국의 재정관리 시스템 등 전자정부 및 정보통신기술(ICT) 정책을 개발도상국에 전수하고 국내 기업의 해외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기관간 협력 강화 차원에서 마련됐다. 양 기관은 △개발도상국 대상 전자정부·ICT·재정정보시스템 분야 연수 과정 공동 운영 및 교재 개발 △개발도상국 대상 전자정부·ICT 분야 컨설팅 △국내 전자정부 기업 수출지원 △전문인력 교류 및 시설공유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문용식 NIA 원장은 “NIA는 지난 32년간의 국가정보화, 전자정부 정책 수립 및 사업 경험을 바탕으로 개발도상국을 대상으로 ICT·전자정부 분야에서 다양한 공적개발원조(ODA)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며 “재정관리 시스템 구축과 운영에 전문성을 보유한 한국재정정보원과의 업무협력을 통해 한국의 우수한 전자정부·ICT 정책을 개발도상국에 전수하고, 국내 기업의 해외진출에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