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남북러 가스관 연결사업 현실화 기대…관련주↑

  • 등록 2018-06-18 오전 9:27:01

    수정 2018-06-18 오전 9:27:01

[이데일리 이명철 기자] 남북 경제협력에 대한 기대감이 이어지는 가운데 문재인 대통령의 러시아 순방을 앞두고 가스관 관련주가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조광ILI(044060)문배철강(008420) 주가는 전거래일대비 각각 18.18%, 14.10% 오른 9750원, 4045원을 기록 중이다. 휴스틸(005010) 동양철관(008970) 세아제강(003030) 삼현철강(017480) 부국철강(026940) 삼강엠앤티(100090) 하이스틸(071090) 디케이락(105740) 등도 상승세다. 한국과 북한, 러시아를 잇는 가스관 사업 현실화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문 대통령은 오는 21일 2박3일 일정으로 러시아를 국빈 방문할 예정이다. 이때 남북러 가스관 연결 사업 논의가 나올지 관심을 모은다. 한편 현지 언론은 러시아 국영가스회사 가스프롬이 한국측과 북한 경유 가스관 건설 사업에 대한 논의를 다시 시작했다고 보도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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