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평무·승무·살풀이춤…수요일에 만나는 전통무용

국립국악원 '수요춤전' 5월 공연
오철주·전진희·박숙자·김미숙 명무 출연
매주 수요일 국립국악원 풍류사랑방서
  • 등록 2017-04-27 오전 9:03:23

    수정 2017-04-27 오전 9:03:23

오는 5월 24일 국립국악원 ‘수요춤전’에 출연하는 박숙자 명무(사진=국립국악원).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전통무용을 대표하는 오철주·전진희·박숙자·김미숙 명무가 5월 한달간 국립국악원 ‘수요춤전’ 무대를 꾸민다.

첫째 주는 ‘춤의 맥을 짚다’라는 주제로 오철주 명무가 무대에 선다. 한량무·승무·살풀이춤을 감상할 수 있다. 둘째 주는 전진희 명무의 무대다. 스승 이매방·임미조·배정혜의 춤 승무·교방살풀이춤·풍류장고를 ‘하루’라는 시간의 흐름에 담아 선보인다.

셋째 주에는 박숙자 명무가 진하면서도 담백한 춤을 감상할 수 있는 ‘꽃내음은 바람을 타고’와 부채입춤·살풀이춤을 준비한다. 넷째 주는 김미숙 명무의 무대다. 태평무·살풀이춤·신(新)비연무로 전통춤 속의 절제·겸양·중용의 본질을 풀어낼 예정이다.

국립국악원‘ 수요춤전’은 한국 전통 춤의 정수를 꾸밈없이 접할 수 있는 기획공연이다. 지난해 95.7%의 객석점유율을 기록하며 높은 인기를 자랑했다. 올해는 5월로 상반기 공연을 마무리한다. 하반기 공연은 전통춤 기반 창작 및 공연 작품을 공모로 선정해 9월부터 다시 시작한다.

오는 5월 10일부터 31일까지 매주 수요일 서울 서초구 서초동 국립국악원 풍류사랑방에서 열린다. 전석 2만원이며 ‘문화가 있는 날’인 마지막 주 수요일에는 50% 할인된 가격으로 관람할 수 있다. 국립국악원 홈페이지·인터파크·전화로 예매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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