펀드슈퍼마켓, '개인비서 서비스' 문비서와 업무제휴

  • 등록 2016-11-07 오전 9:57:45

    수정 2016-11-07 오전 9:58:24

[이데일리 김기훈 기자] 펀드슈퍼마켓을 운영하는 펀드온라인코리아는 문비서 서비스를 제공하는 텍스트팩토리와 업무제휴 협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제휴로 문비서는 펀드슈퍼마켓의 객관적인 펀드정보를 활용해 금융부문 서비스를 신규 런칭할 수 있게 됐다.

문비서는 앱이나 카카오톡, 문자를 이용해 고객의 요청을 접수하고 처리를 대행하는 O2O서비스다. 티켓예매나 꽃배달 등 직접 처리하기에 시간과 노력이 소요되는 일들을 문비서가 대신 진행하는 개인 비서 서비스를 제공한다. 현재 약 1만5000명이 문비서를 이용 중이며 이미 60여개 제휴사와 파트너십을 구축했다.

펀드슈퍼마켓은 40개 자산운용사와 증권유관기관이 주요주주인 공공적 성격의 금융플랫폼이다. 현재 약 6만여명의 투자자가 스스로 구성하는 포트폴리오를 기반으로 금융데이터를 형성해가고 있다. 특히 펀드슈퍼마켓 S클래스는 같은 펀드를 오프라인 채널 대비 3분의 1 수준의 비용으로 투자할 수 있는 특징이 있다.

안기순 텍스트팩토리 대표는 “금융은 혼자서 진행하기에는 상당한 시간과 노력이 드는 만큼 문비서가 펀드슈퍼마켓의 다양한 통계치와 펀드정보를 제공해 고객의 금융거래를 지원한다면 고객들의 금융서비스 이용 문턱을 낮출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병호 펀드온라인코리아 대표는 “펀드슈퍼마켓은 중립적이고 투자자 중심의 펀드투자를 지향하고 있다”며 “펀드슈퍼마켓에서 생성되는 데이터를 유의미한 정보로 해석해 문비서를 통해 투자자에게 쉽게 전달할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제휴를 기념해 양사는 2주간 특별 이벤트를 진행한다. 펀드슈퍼마켓 고객 중 이벤트 신청자 200명에게는 문비서 1개월 프리미엄이용권을 선착순 무료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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