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삼성전자 측은 “올해 MWC에서 타이젠 관련 부스를 별도로 마련하지 않는다”며 “향후 열리는 타이젠 관련 개발자대회 등에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2012년부터 지난해까지 3년간 MWC에서 타이젠 부스를 개설, 적극 홍보에 나섰다. 타이젠에 대한 인지도가 어느 정도 올라온 만큼 개별 행사에 집중하겠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타이젠 스마트폰 판매량은 작년 1분기까지 20만대에 불과했으나 3분기 100만대, 4분기 90만대로 급격히 점유율을 높여 가고 있다. 작년 1위는 구글 안드로이드가 11억대를 판매, 압도적인 점유율(81.4%)을 기록했으며 애플 iOS는 2억3150만대로 2위(16.1%)를 차지했다. 3위는 마이크로소프트 윈도 모바일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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