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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양패키징은 지난해 11월 삼양사(145990)의 PET용기사업부문이 분사해 설립된 회사다. 아셉시스글로벌은 지난해 12월 SCPE(스탠다드차타드프라이빗에쿼티)가 효성(004800)으로부터 용기사업을 영업양수받아 세워진 회사다.
삼양패키징과 아셉시스글로벌의 합병비율은 1대 0.6002417이다. 이에 따라 삼양사는 보통주 724만7000주를 보유하게 되며 SCPE는 합병신주로 보통주 696만2804주를 갖게 된다. 삼양사와 SCPE의 삼양패키징 지분율은 각각 51%, 49%다.
삼양패키징 관계자는 “삼양사는 오랜 기간 식품과 화학사업의 역량을 축적해 왔고 아셉시스글로벌은 무균충전(Aseptic Filling) 라인 등 선진설비를 보유하고 있다”며 “두 회사의 합병을 통해 삼양패키징은 국내 패키징사업을 선도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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