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웹툰 기반 모바일 게임 지원 본격화

‘갓오브하이스쿨’을 첫 지원 대상으로 선정
작가 수익 증대를 위한 웹툰 원작의 모바일 게임 활성화
  • 등록 2015-05-06 오전 10:41:23

    수정 2015-05-06 오전 10:41:23

[이데일리 김관용 기자] 네이버(035420)가 웹툰 원작의 모바일 게임 지원에 나섰다. 웹툰 창작자들의 수익 증대에 기여하기 위한 것이다.

첫 번째 지원 대상은 네이버 웹툰 ‘갓오브하이스쿨’을 원작으로 한 모바일 게임 ‘갓오브하이스쿨 with 네이버웹툰’이다. 시우인터렉티브가 개발하고 NHN엔터테인먼트(181710)가 퍼블리싱하는 이 게임은 지난달 30일부터 홈페이지(https://events.toast.com/GodOfHighschool/preRegister.nhn)를 통해 프리미엄 CBT(Closed Beta Test) 및 사전 등록 신청을 시작했다.

네이버는 지난 1일부터 원작인 갓오브하이스쿨의 작품 페이지와 네이버 웹툰 앱, 네이버 메인 페이지 등에 사전 등록 및 CBT 참여 신청 페이지로 연결되는 광고를 노출하고 있다. 네이버는 앞으로 출시될 ‘신의탑’, ‘노블레스’, ‘소녀더와일즈’ 등 다양한 네이버 웹툰 원작의 모바일 게임도 계속해서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 마케팅 지원은 네이버가 창작자 수익 증대를 위해 2013년부터 제공하고 있는 PPS(Page Profit Share) 프로그램의 일환이다. 네이버는 지난 1월 웹툰 원작의 모바일 게임이 보다 많이 알려지고 관심을 받음으로써 원작자인 웹툰 작가의 수익도 높아지도록 해당 게임의 활성화 지원 계획을 공개한 바 있다.

네이버는 상반기 중에 모바일 웹툰 서비스 내에 해당 웹툰 게임을 다운 받을 수 있는 ‘웹툰 게임하기’ 기능도 제공할 예정이다. 사용자가 해당 기능을 이용하면 터치 한 번으로 웹툰 앱에서 마켓 앱으로 이동해 게임을 내려 받을 수 있다.

김준구 네이버 웹툰&웹소설CIC 대표는 “네이버 웹툰을 원작으로 하는 게임이 보다 잘 알려질 수 있도록 지원함으로써 팬들에게는 본인이 좋아하는 작품에 대한 다양한 경험을 제공하고 원작자에게는 게임의 성공을 바탕으로 더 많은 수익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네이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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