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양희동 기자]
현대산업(012630)개발은 오는 6일 위례신도시 C1-3블록에 ‘위례 아이파크’아파트를 공급한다고 3일 밝혔다. 위례 아이파크는 8·28전월세 대책 이후 서울에서 처음 분양하는 단지다. 이 아파트는 올해 상반기 위례신도시에서 분양된 다른 단지들과 달리 서울 송파구에 위치했지만, 3.3㎡당 1700만원대의 저렴한 분양가로 공급될 예정이다.
단지는 지하3층~지상24층, 7개 동, 400가구(전용면적 87~128㎡)규모다. 전용면적별로는 ▲87㎡형 180가구 ▲100㎡형 149가구 ▲108㎡형 23가구 ▲114형㎡ 45가구 ▲128㎡형 3가구 등 총 12개 주택형으로 구성된다. 단지는 주거동과 상업시설을 분리해 입주민들의 사생활 침해 가능성을 차단했다. 또 욕실 층간소음을 줄이기 위해 층상배관이 적용됐고, 모든 가구에 지하창고가 제공된다. 주차공간도 여성과 대형 차량을 고려해 이전보다 폭이 20㎝ 더 넓은 250㎝로 조정됐다.
단지는 위례신도시의 중심에 입지해 초·중학교가 도보 거리에 있는 등 교육여건이 좋은 편이다. 또 중심상업시설인 트랜짓몰과 인근의 가든파이브, 이마트, 킴스클럽, 가락시장 등 편의시설 이용도 편리하다.
단지 인근에 신개념 교통수단인 트램(위례선)이 지나며, 위례신도시와 강남구 신사동을 잇는 경전철 ‘위례신사선’ 건설도 확정됐다. 또 서울외곽순환도로 송파나들목(IC), 헌릉로, 분당~수서 고속화도로 등이 가까워 교통 여건도 우수하다. 모델하우스는 지하철 8호선 및 분당선 환승역인 복정역 1번 출구 인근에서 오는 6일 문을 열 예정이다. 입주는 2015년 11월 예정이다. 분양문의 : (02)402-1212
| ▲현대산업개발이 위례신도시에 분양하는 ‘위례 아이파크’아파트 조감도.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