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유재희 기자] 코스피가 2120선 안착을 시도하고 있다. 개인의 매수 규모가 늘고 있는 데다 중국의 경기회복 기대감이 호재로 작용하고 있다.
13일 오후 1시56분 현재 코스피는 전날보다 10.48포인트(0.50%) 상승한 2120.21에 거래되고 있다. 2120선을 중심으로 `오르락내리락`을 반복하며 안착을 시도하고 있다. 장중 2130선 가까이 오르기도 했다.
중국 증시가 예상을 웃도는 경제지표 결과에 힘입어 1% 넘게 상승하며 아시아증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개인은 3526억원 정도를 순매수하고 있다.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017억원, 770억원어치 팔고 있다.
개인은 전기전자 업종을 집중적으로 사고 있다. 그러나 기관 매물이 꾸준히 증가하며 전기전자 업종지수는 1% 넘게 내리고 있다.
하반기 모바일 D램 가격 하락 우려에
삼성전자(005930)와
하이닉스(000660)가 각각 1%, 4.3% 내리고 있다. 이밖에
LG디스플레이(034220)와
삼성테크윈(012450) 삼성전기(009150)도 줄줄이 내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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