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창균 기자] 기아자동차가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를 2년간 공식 후원한다.
기아차(000270)는 18일 서울 압구정 사옥에서 KLPGA 공식 후원 조인식을 갖고 내년까지 KLPGA 자동차 부문 공식 후원사로 활동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번 후원으로 기아차는 KLPGA 연말 수상식에서 시즌 중 가장 뛰어난 활약을 펼친 신인 선수에게 `기아자동차 K7 신인상` 타이틀과 부상을 제공할 예정이다. 시즌 중에는 특정 홀에서 홀인원에 성공한 선수에게 K7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10여개 대회에서 진행한다.
또 KLPGA에 대회 의전 차량으로 K7을 제공하고, 대회를 관람하는 갤러리를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차량을 경품으로 주는 등 부대행사도 준비할 방침이다. 이밖에 대회 경기장에 K7 차량을 전시하고 대형 에이보드를 설치하는 등 홍보에 나서게 된다.
기아차 관계자는 "국내 유일 `KLPGA 자동차 부문 공식 후원사`가 갖는 권리를 바탕으로 기아차의 뛰어난 디자인과 우수한 성능을 알릴 것"이라며 "기업 이미지를 끌어올릴 다양한 마케팅을 전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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