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패는 정우택 충청북도지사와 충청북도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한장훈 회장의 공동명의로 시상됐다.
포상심의를 주관한 모금회 박연석 부회장은 "녹십자는 지역사회를 위한 지속적인 기부활동과 이웃돕기 봉사활동을 펼치며 이웃사랑 분위기를 조성하는데 획기적으로 기여했다"고 유공자 선정기준을 밝혔다.
녹십자가 운영중인 `매칭그랜트 제도`는 임직원이 사회복지시설이나 불우이웃 등 후원하고 싶은 대상에게 기부한 만큼 회사도 동일한 금액을 더하는 제도다. 녹십자 전체 임직원의 60%가 참여하고 있으며 전 사업장에서 지금까지 기부된 총 누적금액은 2억여 원에 달한다.
김동균 녹십자(인력관리실) 상무는 "제약사 이윤을 추구하는 기업이지만 기업활동을 통한 이익을 사회에 환원해야하는 책무가 어느 산업분야보다 높다"며 "이웃사랑 실천정신을 바탕으로 매칭그랜트 제도 및 사회봉사단 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