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양효석기자]
KT(030200) 메가TV가 해리포터 시리즈로 유명한 아동전문 출판사 스콜라스틱과 영국문화원 콘텐츠를 바탕으로 영어교육 프로그램 자체 제작에 나섰다.
이번 자체제작 콘텐츠는 스콜라스틱, 영국문화원의 교재에 영상·애니메이션·음악 등을 가미해 KT의 콘텐츠 자회사인 올리브나인에서 제작하는 방식으로 만들어졌다.
스콜라스틱의 '플레이북'은 즐거운 마술놀이를 통해 저절로 영어를 듣고, 말하고, 표현할 수 있도록 한 통합놀이 프로그램이다. 또 스토리 주제별로 분류된 영국문화원의 '헬로, 스토리피셔'는 영어동화 콘텐츠에 스토리텔링 기법을 도입해 아이들이 교육 프로그램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제작했다.
메가TV는 전문 교육 사업자와의 제휴를 통해 새로운 영어교육 프로그램을 자체 제작함으로써, 고객의 효율적인 영어학습을 돕고 자체콘텐츠 제작 역량을 강화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한편, 메가TV는 인기 영어강사 아이작이 진행하는 잉글리시 클리닉 코너를 마련, 효율적인 영어학습 노하우를 안내하고 있다. 올 8월부터는 미국의 유명 영어시험 전문 교육기관인 프린스턴 리뷰의 iBT TOEFL, SSAT 학습 콘텐츠를 독점 제공해 교육 콘텐츠를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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