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교총은 이영훈 대표회장과 권순웅·송홍도 공동대표회장 명의로 3일 발표한 부활절 메시지에서 “금년 부활절에는 우리 사회의 진정한 화합과 하나 됨을 위하여 기도하자”고 말했다. 이어 “편 가르기와 이권 다툼으로 나뉘고 갈라진 대한민국 사회가 예수 그리스도의 희생과 낮아짐을 본받아야 한다”며 “서로를 진정으로 이해하고 용서하며 하나가 되도록 노력하자”고 제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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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한교총은 부활절 당일 광화문과 서울시청 인근에서 ‘2023년 부활절 퍼레이드’를 진행한다. 한국 기독교 140년 역사상 처음으로 서울 도심에서 열리는 대규모 행사로 약 1만 여명이 참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