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학규 "文 경제철학 바뀌었다는 것 보여주기 위해 장하성·김동연 경질해야"

5일 최고위원회의 발언
"文, 좋은 일자리는 만드는 것은 결국 기업"
"다만 정부는 아직도 권위주의적으로 일하고 있어"
  • 등록 2018-10-05 오전 9:24:35

    수정 2018-10-05 오전 9:50:52

손학규 바른미래당 대표가 5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데일리 박경훈 기자] 손학규 바른미래당 대표가 5일 “문재인 대통령이 ‘좋은 일자리를 만드는 것은 결국 기업’이라고 했다”면서 “대통령의 경제철학이 바뀌었다는 것을 보여주기 위해 장하성 청와대 정책실장과 김동연 경제부총리를 경질해야 한다”고 밝혔다.

손 대표는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어제 문 대통령이 SK하이닉스 청주 공장 준공식에 방문했다”면서 “이 자리에서 제8차 일자리 위원회를 개최했다. 문 대통령이 아주 좋은 말을 했다”고 말했다.

그는 “제조업이 어렵고, 수출도 위기인 상황에서 대통령이 민간기업에 방문해 기업활동을 격려해주는 것은 좋다”며 ‘경제는 시장에서 움직이고 일자리는 기업이 만든다는 확고한 철학을 보여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다만 그는 “정부는 아직도 권위주의적으로 일하는 자세를 못 벗어났다”며 “일자리 위원장은 대통령이고 모든 경제가 청와대 중심으로 움직이면서 경제부총리를 비롯해 경제장관들이 자기 목소리를 못 내고 있다”고 말했다. 손 대표는 “대통령이 철학을 완전히 바꿨다는 것을 보여주기 위해서라도 장하성 청와대 정책실장과 경제운영 책임을 회피한 김동연 경제부총리를 경질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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