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이데일리 김아라 기자] 의왕시(시장 김성제)가 21일 경기도로부터 의료급여사업 발전과 내실화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우수기관 표창을 수상했다.
의왕시는 이번 의료급여사업 평가에서 2017년 의료이용 증감율, 의료급여 사례관리 추진실적, 의료급여기금 재정 기여도 등 3개분야 8개 지표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 사진=의왕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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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는 노인, 장애인, 중증질환자 등 수급자가 급격하게 증가하면서 수급자들의 과도한 병원이용과 만성적 장기입원 등으로 ‘진료비 증감 지표’에서 열악한 요건을 갖추게 됨에 따라, 의료급여비 누수 예방을 위해 매년 장기입원자 관리계획을 수립해 개인별 상담을 실시하고 의료기관과 유관기관 간담회를 통해 적정한 의료이용을 유도했다.
또 신규와 과다 의료급여수급자를 대상으로 매년 상·하반기 집합교육을 실시해 올바른 의료급여 이용 방법을 안내하는 등 의료급여기금 안정화에 노력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김성제 시장은 “이번 우수기관 선정은 맞춤형 방문상담과 의료급여제도에 대한 지속적인 안내와 장기 입원자 관리를 위해 노력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효율적인 의료급여 사례관리를 통해 의료급여사업 내실화와 재정 안정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