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의 콘셉트였던 샐러드바에서 벗어나 ‘건강한식’ 코너와 ‘로컬푸드’ 코너 등 한식메뉴를 신설해 오는 12일부터 선보인다.
그동안 세븐스프링스는 채소 위주의 가벼운 식사를 선호하는 여성들의 선호도가 높았지만 양이 적어 전 연령대를 아우르기에는 부족하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실제로 패밀리레스토랑 사업은 급변하는 소비자 트렌드와 깊은 불황까지 닥치면서 위기에 몰렸다. 세븐스프링스도 이 같은 상황을 대비하기 위해 메뉴 개편을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설되는 ‘우리밥상’ 코너에서는 고추장 닭구이, 가래떡강정 등 가정식 메뉴를 선보인다. ‘건강한식’ 코너 역시 우리 식재료 중 좋은 것을 하나씩 선정해 요리로 내놓는다. 초당두부와 김치찜 등 다양한 가정식을 추가할 계획이다.
한편 한식뷔페는 1만~2만원대 저렴한 가격과 건강에 좋은 한식 메뉴로 주목받고 있다. 인기에 힘입어 CJ푸드빌(계절밥상), 이랜드(자연별곡)에 이어 신세계(올반) 등 대기업이 잇따라 뛰어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