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증시 전일 뉴욕증시를 중심으로 글로벌 시장은 잭슨홀 컨퍼런스에 대한 기대감으로 상승 출발했다.
그러나, 이내 더블딥에 대한 공포감이 다시 부각되면서 상승폭을 거의 반납했다. 뉴욕증시는 금융주들이 약세의 중심에 있었다. 유럽증시는 1%대 강세를 보여주었다.
국내증시 전일 국내증시 역시 더블딥에 대한 우려속에 지속적으로 낙폭을 키우는 모습이었다. 차.화.정을 중심으로 매물이 나왔으며 그동안 잘 버티던 내수주와 게임주에서도 차익실현 매물이 쏟아졌다.
종가상 1700선이 지지되었다는데 의미를 둘 뿐 투자심리는 여전히 얼어있다. 수급상으로 외국인의 매도세는 지속되었으며 전기가스 업종외에 대부분의 업종이 약세를 보였다.
거듭 강조하지만 시장을 공포가 지배할 때 역사적으로 저점인 경우가 많았다. 그간의 손실에 다소 고통이 따르더라도 지금은 기다릴 때다.
오히려 자동차, 건설, 금융, 철강 업종의 주요 종목군들을 저가 분할 매수하여도 좋다. 시장의 바닥신호는 그동안 하락장에서 잘 버텨왔던 유틸리티 종목들에 차익실현 매물이 나오면서 시장이 반등한다면 시장은 바닥을 확인 했다고 봐도 좋다.
물론 시황을 확인해야 함에는 두 말할 필요가 없겠다. 이번 주는 글로벌 증시의 향방을 가르는 중요한 한 주가 될 것으로 보인다. 버냉키의 입을 우리도 주목해 보자.
[관심종목] 현대차(005380), 현대모비스(012330), 만도(060980), 삼성엔지니어링(028050), 삼성물산(000830), 세아특수강(019440), 현대하이스코(010520), 금호석유(011780)
* 스탁앤타임클럽 공개방송 안내 [8/23(화) 오후 2:30 시작 "[마이스터]시장의 공포와 희망"][바로가기]
* 이대열 전문가(마이스터)는 시황방송 전문가이자, 스탁앤타임클럽 운영자입니다. [전문가클럽 안내 : 1666-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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