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 소형 주택시장 본격 진출

직주근접 도심형 소형주택..독자브랜드 개발 예정
소형주택 상표권·저작권 등록 마쳐
서대문구 대현동 프로젝트 시범 적용
  • 등록 2010-11-02 오전 10:30:56

    수정 2010-11-02 오전 10:30:56

[이데일리 문영재 기자] GS건설(006360)이 신혼부부와 독신자, 실버가구 등 1~2인 가구를 겨냥해 소형 주택시장에 본격 진출한다.

GS건설은 최근 소형주택 평면 5건의 저작권 등록을 마치고 도심지 역세권을 중심으로 직주근접의 도심형 소형주택을 건설할 예정이라고 2일 밝혔다.

지난 9월 `한 지붕 세 가구` 평면을 개발해 임대 주택시장에서 큰 호응을 얻은 GS건설은 이번에 소형주택 평면 저작권 등록과 소형주택 디자인 컨셉에 대한 상표권 출원, 소형주택 브랜드 개발 등을 통해 시장 선점을 노리고 있다.

GS건설은 소형주택에 대한 차별화 된 컨셉을 개발하고 이를 적용한 평면을 제안했다. 차별화 컨셉으로는 마이크로 유니트 시스템(가변형 구조), 컴펙트 퍼니처 시스템(빌트인시스템), 베이 디바이드 시스템(임대수익형 평면) 등 3가지다.

GS건설은 또 수요층의 특성을 고려해 스튜디오 스타일, 로프트 스타일1·2 오피스 스타일, 아파트먼트 스타일 등 총 5개의 평면을 개발했다.

스튜디오 스타일은 학생들의 학습과 취미생활을 배려한 소형주택으로 2명이 같이 생활할 수 있다.

로프트 스타일은 자유로운 삶을 즐기고 간섭을 싫어하는 독신들의 특성을 반영해 높은 층고와 넓은 창 등 휴식과 독립성을 강조한 평면이다. 남녀의 라이프 스타일 차이를 고려해 독신남성 평면에는 AV공간, 독신여성 평면에는 수납공간을 강화했다.

오피스 스타일은 업무와 생활을 동시에 수행하는 소호 싱글의 성향에 맞게 기능과 효율성을 강조, 1인 거주 및 2~3인 업무지원이 가능하도록 회의공간 확보 및 쉽게 움직일 수 있는 가구를 적용했다. 아파트먼트 스타일은 신세대 부부의 바쁜 일상과 독립성을 고려해 바쁜 출근시간에도 서로 간섭이 없도록 남녀분리형 공간이 마련된 게 특징이다.

GS건설은 이번 저작권 등록을 마친 소형주택 평면을 서울 서대문구 대현동 프로젝트에 시범 적용을 시작으로 향후 서울 도심지 역세권을 중심으로 한 오피스텔과 도심형 생활주택에 적용할 예정이다.

원종일 주택기술담당 상무는 "1~2인 가구수가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소형 임대주택의 수요가 증가하면서 서울은 물론 전국적으로 중소형 주택의 인기는 당분간 지속될 것"이라며 "GS건설은 이번 소형주택 평면 및 컨셉에 대한 저작권 출원을 시작으로 소형주택 개발에 지속적인 투자를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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