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록제조기` LG 휴대폰..삼성·노키아 안 무섭다

매출·판매량 사상 최고치 경신…판매량 2980만대
영업이익률 11%…지난해 3분기 이후 두 자릿수 회복
"신제품·기존제품 판매 호조 따른 것"
  • 등록 2009-07-22 오후 1:23:03

    수정 2009-07-22 오후 1:28:36

[이데일리 조태현기자] LG전자(066570)의 휴대전화 사업이 글로벌 경기 침체속에서도 크게 웃었다.

LG전자는 22일 실적발표를 통해 모바일 커뮤니케이션 사업부가 2분기에 5445억원의 영업이익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 가운데 핸드셋 사업의 영업이익은 5375억원으로 집계됐다.

매출은 5조1398억원이었다. 판매량은 2980만대로 사상 최대였던 지난해 2분기 2770만대 판매를 뛰어넘었다. 전분기에 비해서는 32% 증가한 판매량이다.

매출액, 판매량 모두 사상 최고치를 넘어선 것이다.

영업이익률은 11%로 지난해 3분기 이후 다시 두 자릿수를 회복했다. 전 분기 영업이익률은 6.7%였다.

LG전자는 이같은 실적호조에 대해 신제품 효과를 꼽았다. `아레나폰`, 북미향 `메시징폰`의 판매 호조에 따른 것이라는 설명이다.

아울러 `쿠키폰`, `롤리팝` 등 1분기에 출시된 제품의 매출 호조도 사상 최대 실적에 영향을 줬다고 설명했다.

LG전자 관계자는 "신제품 라인 업의 강화와 기존 주력 모델의 매출확대에 따른 모델 믹스 개선, 월가 절감 활동의 지속적인 추진을 통해 수익성을 개선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LG전자는 3분기에 휴대전화 시장이 계절적 요인에 따라 2분기에 비해 커질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따라 매출 성장세가 기대된다는 설명이다.

다만 3분기 마케팅 투자 확대와 신흥시장 중저가 제품의 비중 확대로 수익성은 소폭 하락할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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