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는 지난 13일 시청 제1회의실에서 안산교육지원청과 과학고 유치를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고 14일 밝혔다.
|
시는 이달 중 과학고로 전환할 일반고를 선정한 뒤 실무협의체를 운영하고 행정절차와 공모 신청에 필요한 사항을 진행한다. 또 경기도교육감과의 면담을 통해 ‘과학고 유치 제안서’를 전달할 계획이다.
협약에는 이민근 안산시장과 김태훈 안산교육장 등이 참석했다. 김태훈 안산교육장은 “현재 진행 중인 원곡고의 자립형공립고 2.0의 도전과 함께 과학고 유치를 통해 안산교육의 발전을 기대하며 미래 산업의 인재를 양성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교육청은 과학고 신규 지정 기준 마련을 위한 정책연구 용역을 진행 중이다. 용역이 완료되면 올(7~12월) 하반기 과학고 신규 지정 공모 신청을 받을 예정이다. 과학고 선정은 공모를 통한 예비 지정 뒤 특수목적고 지정·운영위원회의 심의 등을 거쳐 교육부 장관에 동의를 받아 최종 결정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