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취업자 수가 81만6000명 이상 늘어 22년 만에 최대 증가폭을 기록했습니다.
오늘(11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2년 12월 및 연간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취업자 수는 2808만9000명으로 전년보다 81만6000명 늘었습니다. 이는 2000년 이후 가장 큰 폭으로 증가한 겁니다.
공미숙 통계청 사회통계국장은 “2022년은 일상회복에 따른 활동 증가와 수출 및 돌봄 수요 덕에 견조한 취업자 증가세를 보였다”고 말했습니다.
연평균 취업자 수는 코로나19 위기가 시작된 2020년 감소했으나 이듬해 증가로 전환했고, 지난해엔 큰 폭의 증가세를 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