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신민준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내일(6일) 21대 국회 초선 당선인 68명을 대상으로 원내대표 후보자 합동 토론회를 연다.
|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후보인 전해철(왼쪽부터), 김태년, 정성호 의원이 지난달 27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더불어시민당 제21대 국회의원 당선자(초선) 워크숍에 입장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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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원내대표 선출 선거관리위원회는 6일 오전 10시 국회 본청에서 원내대표 후보자 합동토론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김태년·정성호(이상 4선)·전해철(3선) 후보자들이 포부와 비전, 당정청 관계 수립에 대한 견해를 밝히고 초선 당선인들과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후보자에 대한 정책 검증의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토론회는 모두발언과 공통질문·초선 당선인 질문에 대한 답변, 마무리 발언의 순서로 1시간 30분간 진행된다. 후보자 첫 토론회로서 전체 당선인(163명)의 41.7%를 차지하는 초선의 막판 표심에 영향을 줄 변수가 될 전망이다. 세 후보자들은 자당 소속 의원들과 통화를 하거나 문자 메시지, 대면 등을 통해 막판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원내대표 경선은 오는 7일 오후 2시 당선자총회를 통해 후보자 정견발표 직후 치른다. 소속 당선인들의 과반수 득표로 신임 원내대표를 선출한다. 만약 과반 득표자가 없을 때에는 당규에 따라 결선투표를 거쳐 최다득표자를 당선자로 결정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