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학회, 내달 2일 첫 정책세미나

"한국경제의 내일, 대선 경제공약과 직결"
다음달 2일 시작으로 대선공약 본격 검증
  • 등록 2017-02-20 오전 9:29:49

    수정 2017-02-20 오전 11:03:53

구정모 한국경제학회장.


[이데일리 김정남 기자] 한국경제학회가 다음달 2일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절대위기 한국경제, 어디로 가야 하나’를 주제로 제1차 정책세미나를 개최한다.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을 지낸 하성근 한국경제학회 명예회장의 사회로 주제발표가 이어진다.

신관호 고려대 교수는 ‘저성장 시대의 거시·금융정책’을, 이근 서울대 교수는 ‘새 일자리 새 기업 새 산업 어떻게 창출할 것인가’를 각각 발표한다.

또 금재호 한국기술교육대 교수는 ‘사회적 측면에서 본 한국경제의 위기와 대응방안’를, 이현훈 강원대 교수는 ‘글로벌 메가트렌드와 절대위기의 한국경제’를 주제로 각각 발표한다.

구정모 한국경제학회장은 “현재 한국경제는 저성장의 늪에 빠져 이제껏 가보지 못한 길을 가고 있다”며 “중장기 성장 모멘텀이 실종되면서 위기 상황에 처해있다”고 말했다.

그는 그러면서 “올해는 대선이 있는 해”라면서 “우리 경제의 내일은 대선 경제공약의 충실성, 실현성, 효과성 등과 직결돼 있다”고 덧붙였다.

한국경제학회는 다음달 2일 첫 세미나를 시작으로 각 대통령 후보들의 경제공약 분석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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