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카카오, 中 모바일게임 퍼블리싱 사업 진출

중국 현지 법인 통해 국산 모바일게임 퍼블리싱
다수의 모바일 마켓에 효율적인 서비스 위해 SDK 제공
중국 현지와 국내에 이원화된 퍼블리싱 조직 신설
  • 등록 2015-02-10 오전 10:20:46

    수정 2015-02-10 오전 10:45:24

[이데일리 김관용 기자] 다음카카오(035720)가 그동안 국내를 중심으로 게임 퍼블리싱 사업을 진행했던 것에서 벗어나 해외 시장 공략에 나선다. 다음카카오는 그 첫 번째 국가로 세계 최대 모바일게임 시장으로 평가받는 중국을 선택했다.

다음카카오는 지난 2013년 설립한 현지법인 다음카카오차이나를 통해 모바일게임 퍼블리싱 사업에 진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를 위해 다음카카오차이나의 현지 직원과 다음카카오 중국게임사업 TF직원들로 구성된 50여명 규모의 퍼블리싱 전담 조직을 1분기 내에 신설할 예정이다. 올해 상반기 내 첫 번째 퍼블리싱 게임을 중국에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퍼블리싱 전담 조직은 애플 앱스토어와 360, 텐센트, 바이두 등 중국 내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상위 8개 모바일 마켓에 국내 게임들을 선보일 수 있도록 중국 현지 기업과 국내 게임개발사와의 커뮤니케이션 및 마케팅 등의 사업 전반을 직접 지원한다.

다음카카오는 중국 모바일 게임 시장의 특수성을 감안한 현지화 전략도 선보인다. 주요 마켓에 동시에 게임 출시가 가능한 중국향 통합 소프트웨어 개발킷(SDK)을 적용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중국과 한국으로 이원화된 퍼블리싱 조직을 만들어 문화적·지리적 장벽을 최소화하고 국내 개발사가 현지에 성공적으로 안착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다음카카오는 현지화 전략을 통해 국내 개발사의 각 마켓별 SDK 개발 시간과 비용, 현지 기업들과의 문화적 차이와 언어장벽을 대폭 줄인다는 전략이다.

이승원 다음카카오 중국게임사업총괄은 “다음카카오의 전문 인력을 통한 빠른 현지화를 통해 경쟁력 있는 국내 모바일게임들이 중국에서 좋은 성과를 거둘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12년 7월 7개 파트너와 10개 게임으로 처음 시작했던 다음카카오의 모바일게임 플랫폼 ‘카카오게임’은 현재 300여 파트너와 600여개 이상의 다양한 장르의 게임들을 선보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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