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우 수석대변인은 이날 현안 브리핑에서 “지난해 12월29일 대통령직속 통일준비위원회는 북한 측에 남북 당국 간에 회담을 갖자고 제의한 바 있다. 김 제1위원장은 2015년 신년사에서 남북 고위급회담은 물론 남북 최고위급회담도 못할 이유가 없다고 밝혔는데 이 같은 언급은 남북정상회담의 개최 가능성을 언급한 것으로 볼 수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우리 정부에도 바란다. 류길재 통일부 장관도 강조했듯이 형식에 구애받지 않는 남북 당국 간 회담을 준비해야 한다”며 “보다 유연하면서도 적극적인 실천방안들을 마련하는 데 최선을 다해주길 당부한다”고 덧붙였다.
☞ 남북 정상회담 성사 땐 김대중·노무현정부 이후 세번째(종합)
☞ 남북 관계 새해 급물살 타나..정상회담 열릴 가능성은?
☞ 여야, 北 정상회담 등 남북대화 언급에 '환영'
☞ 남북 정상회담 열리나..김정은 "최고위급 회담도 못할 이유 없다"(상보)
☞ [광복70년]韓中日 정상회담 앞장서는 朴 대통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