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한류박람회는 중남미에서는 처음으로 시도되는 한류 관련 대형 행사라고 코트라는 설명했다.
국내에서는 정보기술(IT), 문화콘텐츠, 패션·미용, 프랜차이즈 등 한류활용 수출 분야 69개사가 참가했다. 현지 바이어로는 브라질 기업 180개사, 기타 중남미지역 기업 49개사가 자리했다. 이 중에는 연 매출액 1억 달러(약 1027억원) 이상의 글로벌 바이어가 7개사, 1000만 달러 이상 유력 바이어가 14개사 포함됐다.
실제로 국내 애니메이션 제작사 그래피직스는 아르헨티나 콘텐츠 유통사 아스트로랩(Astrolab), 아르헨티나 국영방송사 테크노폴리스 TV와 애니메이션 프로젝트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국내 구조물 제작사 한아테크는 현지 엔지니어링 업체와 2016년 리우 올림픽 조달 공동 진출 협약을 맺었다.
오영호 코트라 사장은 “본격적으로 양국의 인적 교류가 활발해지는 지금이야말로 단순 하드웨어 거래에서 벗어나 문화공유를 기반으로 한 소프트웨어적 교류를 펼칠 때”라며 “문화 콘텐츠 융합 산업의 해외진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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