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1940선 턱밑까지 추격..외국인 '매수'

  • 등록 2012-12-03 오전 11:44:36

    수정 2012-12-03 오전 11:44:36

[이데일리 강예림 기자] 코스피가 상승세를 보이며 1940선 탈환을 눈앞에 두고 있다. 이날 1937선에서 상승 출발한 코스피는 외국인과 프로그램의 ‘사자 우위’에 힘입어 플러스를 유지하고 있다.

이날 오전 11시 37분 현재 전일대비 0.30% 오른 1939.10을 기록중이다. 개장초 한때 1944.75까지 오르면서 1940선을 넘어서기도 했으나 상승폭을 다소 줄인 상태다.

수급별로 보면 외국인이 ‘사자 우위’를 보이며 지수의 상승을 이끌고 있고, 개인과 기관이 ‘팔자 우위’를 보이고 있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396억원 273억원 매도우위를 기록중이고 외국인만이 702억원 매수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프로그램에서는 차익거래에서 166억원, 비차익거래 491억원 순매수로 합계 657억원의 매수우위를 기록중이다.

업종별로는 혼조세를 나타내고 있다.아이폰5 출시로 통신업종이 수혜를 입을 것이란 전망에 1.28%대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이밖에도 종이목재, 의료정밀, 통신서비스, 소프트웨어, 일반전기, 음식료, IT부품주 등 대형주 위주로 강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비금속광물, 건설, 은행,증권, 금융업종이 하락세다. 특히 건설업종은 해외수주 부진의 여파로 1.57%대의 두드러진 내림세를 나타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도 혼조세다. 삼성전자(005930)는 0.71% 오른 141만6000원에 거래되고 있고 현대차(005380) 현대모비스(012330) 기아차(000270)등 현대차 3인방과 한국전력(015760) SK하이닉스(000660) SK이노베이션(096770) 등도 오름세다. 반면 포스코(005490) 삼성생명(032830) 신한지주(055550) 현대중공업(009540) KB금융(105560) 등은 하락세를 기록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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