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포 또 쏘는거 아냐?"..위기고조에 방산업체 주가 쭉쭉

[특징주]스페코·빅텍 초강세..광명전기 등 급락
  • 등록 2010-11-26 오후 2:06:09

    수정 2010-11-26 오후 2:12:29

[이데일리 안재만 기자] 남북 갈등이 다시 불거질 조짐이 보이면서 방위산업주들이 급등세다.

26일 오후 1시58분 현재 스페코(013810)가 가격제한폭까지 급등했고, 빅텍(065450)휴니드(005870)가 13% 이상 강세다. 퍼스텍(010820), 이엠코리아 등 방산주로 분류되는 기업들 또한 10% 내외 급등세다.

반면 경협주는 부진한 흐름이다. 광명전기(017040)와 제룡산업, 이화전기 등은 5~6% 하락세를 타고 있다.

이같은 흐름이 나타난 이유는 북한이 한국과 미국의 합동훈련을 거세게 비난하고 나섰기 때문. 이날 조선중앙통신은 한미 연합훈련이 한반도를 `전쟁 직전`까지 몰고 가고 있다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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