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오전 11시30분 현재 코스피는 전일 보다 15.39포인트(0.94%) 상승한 1653.36을 나타내고 있다.
개인에 이어 기관까지 저가 매수세에 가담하면서 코스피는 장중 한때 1% 넘게 반등하며 1656선까지 오르기도했다.
기관은 11시를 넘기면서 다시 매도 우위로 위치를 바꿨지만 지수 상승에는 크게 무리가 없는 상태다. 개인이 지수 상승을 이끌고 프로그램이 받쳐주는 모양새다.
전 업종이 오르는 가운데 저가 매수세가 집중적으로 유입되고 있는 건설업이 상승폭을 확대해 가며 3% 넘게 오르고 있다. 증권와 운수 창고가 2% 안팎으로 강세를 보이고 있다.
시총 상위주는 오르는 종목이 내리는 종목 보다 많다. 갤럭시S가 아이폰4G에 밀린다는 분석에 잠시 밀렸던 삼성전자(005930)가 상승 반전했고, 현대차(005380) 역시 보폭을 넓히며 상승 중이다.
반면 최근 약세장 속에서도 홀로 강세를 보이던 기아차(000270)는 1% 넘게 밀리면서 조정을 받고 있고, 현대중공업(009540)도 약세를 지속하고 있다.
▶ 관련기사 ◀
☞구글·SKT "갤럭시 S, 최고의 스마트폰"
☞삼성전자, 한국 월드컵 16강 기원 사진 공모전
☞삼성 `갤럭시S`, 기존 스마트폰과 선을 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