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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김화자 이사대우는 판매부문에서 두드러진 실적을 거둬 현대차 최초 여성임원으로 선임됐다.
김 이사대우는 1955년생으로 동덕여대를 졸업했다. 1987년 현대차에 입사해 파리공원 지점장, 송파 지점장, 학동 및 분당중부 지점장을 거친 `영업통`이다.
이미영 이사대우는 현대카드 브랜드 실장으로서 브랜드 가치 제고에 큰 역할을 했으며 향후 브랜드 마케팅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주목되는 인물이라고 현대차는 설명했다.
현대차는 "이번 여성임원 발탁은 성별과 관계없이 능력만 있으면 현대차에서 임원이 될 수 있는 새로운 계기를 마련한 것"이라며 "이번 인사를 계기로 기존 남성중심의 기업문화가 부드럽고 고객 지향적인 문화로 바뀔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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