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은 2일 대전지방국토관리청이 발주한 진천~증평 1공구 사업을 수주했다고 밝혔다. 당초 이 사업은 금광기업이 1순위 대상이었으나 입찰금액 적정성 심사결과 심사대상 2순위인 현대건설이 최종 낙찰자로 결정됐다.
낙찰금액은 예정가격 대비 74.69%인 622억4345만원이다. 현대건설이 90%의 지분을 갖고 덕일(10%)과 컨소시엄을 구성했다.
한편 현대건설은 4월 발주 공공사업에도 적극 나서, 공공사업 수주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현대건설은 현재 울산~포항 복선전철 7공구(1649억6800만원)와 관련해 적정성 심사대상 1순위로 선정된 상태이며, 경인운하 김포한강로 개설공사(443억원)에도 2차 심사대상자로 선정돼 수주를 눈앞에 두고 있다.
현대건설은 올해 공공사업 부문에서 총 2조7000억원의 수주 목표를 세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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