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관계자는 10일 "포르테는 차급을 넘어서는 성능과 상품성으로 현재 판매중인 경쟁 차종과는 차원이 다른 프리미엄 준중형으로 분류해야 한다"며 "포르테를 통해 준중형 고객 뿐 아니라 중형세단 고객까지 공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기아차가 이날 공개한 신차 포르테의 제원과 편의사양을 보면 경쟁차종에 비해 ▲ 최대 사이즈 ▲ 최고 출력과 연비 ▲ 최고급 편의사양을 자랑한다. ( ☞관련기사 `불꽃 튈 준중형 시장, 어떤 차들 맞붙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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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력성능도 탁월한 것으로 나타났다. 감마 1.6 엔진을 장착한 포르테 가솔린 모델은 최대 출력이 124마력으로 107~121마력에 머무는 경쟁차에 비해 2~16% 높다. 연비도 14.1km/ℓ로 2~15% 우수하다. 1.6 디젤 모델도 최대출력 128마력에 연비 16.5km/ℓ로 경쟁차보다 5~10% 가량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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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 명령으로 기능을 작동시킬 수 있는 음성인식 내비게이션과 하이테크 슈퍼비전 클러스터(계기판 부분) 내에 시동상태·장애물 위치 등을 표시해주는 정보 표시 시스템은 국내에서는 대형차 중에서도 일부 고급모델에만 장착되는 최고급 편의장치다.
최근 콘셉트 카에서 신기술로 적용하고 있는 계기판 실린더의 내부 벽면에 무드(mood)등을 장책해 눈에 잘 띄고 고급스럽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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