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이 주관하는 AI 바우처 지원사업은 2020년부터 진행됐다. AI 기술을 적용하고자 하는 기업을 지원하고,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업에게는 새로운 시장 창출의 기회를 제공한다. 해당 과제를 통해 웨이센은 지난 5월 강릉아산병원 내 인공지능 기반 위·대장 내시경 영상 분석 소프트웨어 ‘웨이메드 엔도’를 공급했다. 이번 사업 최종결과 ‘우수’ 등급을 획득하며 해당 소프트웨어 기술력과 의료현장 내 유효성을 입증했다는 설명이다.
이번 사업을 통해 웨이센은 강릉아산병원 검진센터 내 실시간 AI 기술을 활용한 웨이메드 엔도를 공급하고 제품의 기술력과 임상유효성을 한 단계 끌어올리는 쾌거를 이뤘다.
웨이메드 엔도는 의료 AI 소프트웨어로 내시경 장비와 연동해 사용가능하다. 내시경 검사와 동시 사용할 수 있고 빠르고 정확하게 이상병변을 감지해 위·대장 내시경 검사가 많이 이뤄지는 검진센터에서 선호도가 높다. 특히 위 라인업의 경우, 위암 의심 영역을 자동으로 검출해 의료진의 결정을 보조하는 3등급 의료기기로 국내 최초 허가 받았다. 국내 AI 소화기 내시경 중에서는 유일하게 혁신의료기기로 지정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