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에비스 나무병원은 16일부터 29까지 병원 안전강화 캠페인을 전개한다. 병원 전 직원이 안전서약을 통해 안전강화 의지를 다지는 것은 물론 병원의 안전관리 활동을 환자들에게 알려 불안감을 해소할 수 있도록 한 것. 이를 위해 나무병원은 안전활동 홍보물을 제작하고 병원 로비에 ‘믿음의 나무’를 설치해 환자들이 직접 지문을 찍는 행사를 마련했다. 나무병원의 안전성에 믿음을 보내는 의미로 환자 및 보호자들이 직접 세로 2m, 가로 1.3m의 대형캔버스에 지문을 찍고, 직원들을 대상으로 실시됐던 안전 표어공모 선정투표에도 직접 참여할 수 있다. 한편, 믿음의 나무에 찍힌 고객의 지문은 1개당 2,000원으로 환산되며, 총 금액에 상당하는 만큼의 저소득층 무료 건강검진을 실시할 예정이다.
민영일 원장은 “비에비스 나무병원은 모든 의사들이 나비넥타이를 매는 등 사소해 보이는 부분부터 감염관리를 위해 철저히 노력해왔고, 2008년 개원 이래 의료사고 0%는 물론 진단 대장내시경 천공률 0%를 유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위험요인을 감소시키기 위한 예방활동으로 환자안전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