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염지현 기자]
LG생활건강(051900)이 전개하는 화장품 브랜드 더페이스샵은 직경 7mm의 환(丸) 형태에 진주의 유효성분을 농축 함유한 크림 ‘백삼콜라겐 진주환’을 출시했다고 20일 밝혔다.
더페이스샵은 화장품 원료회사인 KPT와 공동연구를 통해 제품을 내놨다. KPT는 LG그룹이 충북창조경제혁신센터와 추진중인 ‘K-뷰티 글로벌화’ 사업의 지원을 받는 회사다.
신제품은 ‘K-뷰티 글로벌화’ 사업의 첫 양산 제품으로, 초도 생산물량이 완판 되는 등 반응이 뜨겁다고 회사 측은 덧붙였다. 국내시장뿐 아니라 향후 해외시장에도 주력진출을 계획하고 있어 출시 초기부터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백삼콜라겐 진주환에 적용된 KPT의 ‘에멀젼 캡슐 테크놀러지’는 직경 7mm의 환 형태 캡슐에 스킨케어 유효성분을 농축하는 신기술이다. 세계적으로 유명한 화장품원료박람회 인코스메틱스 2014(in-cosmetics 2014)에서 혁신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캡슐에 담아 진주 및 에센스 성분을 가장 신선하고 밀도 높게 바를 수 있도록 했으며 진주환을 감싼 고보습 크림은 백삼 및 콜라겐 성분을 함유해 보습력이 뛰어나다. 특히 진귀하고 영롱한 진주를 한 알 한 알 그대로 담은 듯한 독특하고 고급스러운 제형으로, 내국인은 물론 진주를 선호하는 중국인 등 아시아권 소비자에게도 큰 인기를 끌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더페이스샵은 출시를 기념해 이달 31일까지 해당 제품을 구매하는 고객에게 1만원을 할인해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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