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인사처는 관보에 ‘2015년도 공무원 전체의 기준소득월액 평균액’을 467만원으로 고시했다. 이는 작년보다 4.5% 인상된 금액이다.
공무원 전체의 평균 기준소득월액은 2011년 395만원에서 2012년 415만원, 2013년 435만원, 2014년 447만원, 올해 467만원으로 꾸준히 올랐다. 인사처 관계자는 “평균보수 인상률 3.8%에 개인호봉 상승분 등이 반영돼 올해 기준소득월액 인상률이 결정됐다”고 설명했다.
평균 기준소득월액은 고위공무원까지 포함하는 것이어서 상당수 일반 공무원의 소득보다 많다. 올해 봉급표에 따르면 수당 등을 제외한 9급 초봉은 128만원으로 연간 보수가 2000만원 안팎이지만, 국무총리의 연간 보수는 1억8116만원이다.
한편, 인사처는 공무원연금법 후속대책으로 이르면 이달부터 공무원보수 개편에 착수한다. 지난 2일 여야는 오는 6일 연금법을 처리한 후 1개월 내에 ‘공무원 및 교원의 인사정책 개선방안 협의기구’를 인사처에 설치하고 최장 6개월간 운영하기로 협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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