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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조선해양(042660)은 선박 운영선사인 대한해운과 현대LNG해운으로부터 지난 21일 각각 2척씩, 4척의 17만4000㎥급 LNG 운반선을 수주했다. 계약액은 8억 달러 규모다.
이날 대우조선 서울 본사에서 열린 계약식에는 대우조선해양 고재호 사장, 우오현 대한해운 회장(SM 그룹), 이갑재 현대LNG해운 대표이사가 참석했다.
특히 이번 선박은 대우조선에서 자체 개발한 LNG연료공급시스템과 재액화 장치를 탑재, 연료효율을 높이고 운항비를 크게 절감할 수 있다.
한국가스공사는 작년 10월 미국에서 생산하는 셰일가스를 국내에 도입하려고 모두 6척의 LNG선을 발주했다. 2005년 이후 10년 만에 발주한 신규 건조 프로젝트로 선사가 조선소를 사전 지정해 참여하는 방식이었다. 대우조선해양과 대한해운, 현대LNG해운은 프로젝트 초기 단계부터 긴밀히 협력해 최종 수주에 성공했다.
고재호 대우조선 사장은 “이번 선박은 대한민국이 보유하는 최초의 차세대 LNG선이라는 점에서 큰 의미를 지닌다”며 “세계에서 인정한 대우조선해양의 기술을 토대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선박을 건조하기 위해 온 힘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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