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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 건설PU(Performance Unit)는 작년 처음으로 수주액 1조 5000억원을 돌파했고, 올 수주액 1조 6000억원 달성할 계획이라고 5일 밝혔다.
효성(004800) 건설PU의 수주액은 2009년 1628억원에서 작년 1조 5000억원을 돌파하며 5년 만에 9배 이상 상승했으며, 도급 순위도 같은 기간 동안 89위에서 42위로 올랐다.
효성의 올해 신규분양은 이달 말 광명 역세권 지구 오피스텔 616세대를 시작으로 충남 공주에 476세대, 용인 서천에 2개 단지 1071세대 등 전국적으로 1만여 세대 분양을 목표로 하고 있다. 올 초 신규 분양지는 올 한해 효성 건설PU가 세운 1조 6000억원 목표 달성의 가늠자가 될 전망이다.
효성은 현재 서울 상도동, 석촌동, 노량진, 당산동을 비롯해 경기 용인, 충남 천안·서산, 경북 칠곡 및 부산, 울산, 제주도 등에 아파트를 성공적으로 분양 중이다.
효성 건설사업부문은 지난해 대형건설사의 수주영역인 서울지역의 재개발, 재건축사업에서 공릉동 태릉현대 아파트, 은평구 신사동 재건축, 서대문구 홍제3구역 재개발 사업 등에서 시공사로 선정되는 등 주택 사업의 새로운 강자로 부상했다.
이처럼 효성 건설PU의 견실한 사업 성장은 효성의 통합 건설 브랜드 ‘효성해링턴(Hyosung Harrington)’의 성공적인 론칭에 기인한다.
‘해링턴’은 ‘효성’의 이니셜 ‘H’와도 연결돼 신규 브랜드를 처음 접하는 소비자도 ‘효성’을 쉽게 떠올리도록 했으며, 상품에 따라 △아파트는 해링턴 플레이스 △주상복합과 오피스텔은 해링턴 타워 △고급 빌라는 해링턴 코트 △복합건물은 해링턴 스퀘어 등으로 확장해 사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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