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임성영 기자]
아비스타(090370)가 이달부터 중국최대 전자상거래기업 알리바바가 운영하는 B2C싸이트 ‘티몰국제’(T-Mall Global)를 통해 역(易)직구 사업에 본격 진출했다고 9일 밝혔다.
따라서 카이아크만(Kai-aakmann), 탱커스(TANKUS) 등 중국시장에 직접 진출하지 않은 브랜드들이 중국 역직구시장 진출에 나선다. 이미 사이트 오픈과 마케팅, 배송 등 준비는 마쳤으며 12월 중 곧 사업이 시작된다.
특히 회사측은 “중국 패션유통 대기업 NOVO와 중국최대 패션미디어그룹 트랜즈미디어그룹이 함께 설립하고 중국 국부펀드가 투자한 ‘워시한’과의 제휴를 통해서 보다 효과적인 현지마케팅 집중이 가능한 구조하에서 시작하는 사업”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조만간 웨이신(Wechat) 등 다른 소셜마케팅 및 커머셜 등을 이용한 추가채널 진출도 계획하고 있다”면서 “이번 사업은 일회성이 아니라 지속적으로 성장가능한 사업모델로 적극 추진중이다”고 말했다.
한편 ‘티몰국제’는 올해 2월부터 중국 직구족을 대상으로 서비스를 시작한 해외직구 플랫폼으로 중국내수시장에서 판매하지 않고 있는 브랜드를 대상으로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