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용진 신세계(004170)그룹 부회장은 22일 오전 10시 어린이재단에서 진행된 신세계 희망 배달 캠페인 5주년 기념식에서 이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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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계좌부터 500계좌까지 다양한 참여가 이뤄지고 있다. 특히 전체 참가자의 58%가 1계좌, 2000원씩을 기부했다. 작은 정성들이 모여 100억원대 기부금이 마련된 것이다. 신세계는 이를 통해 17만여명의 저소득계층 아동을 지원했다. 특히 지금까지 400여명의 환아 아동들의 수술비와 치료비를 지원, 이중 80여명이 완치되는 성과를 얻었다는 전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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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는 앞으로 사회공헌활동을 더욱 확대할 방침이다. 50억원을 들여 희망장난감 도서관 50개, 희망스포츠클럽 100개를 오픈하는 `50-100 희망프로젝트`를 진행한다.
또 이마트를 중심으로 하반기부터 `희망근로장학제도`를 새롭게 도입, 기존에는 고등학생까지만 지원했던 것을 대학입학생까지 확대한다. 1차적으로 전문대 입학생 중 20명을 선발하고 이마트 점포에 아르바이트로 근무하며 급여 외에 학기당 200만원을 추가로 받게 된다.
정용진 부회장은 "소외계층이 점차 줄어드는 미래를 소망하며 우리사회에 개인기부문화가 정착되도록 지금까지의 노하우를 공유하며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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