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보디아 코미소 클리닉은 천주교 한국외방선교회가 운영하고, 학교법인 가톨릭학원이 지원하는 자선 진료소로 2022년 설립하여 현지 저소득층 및 의료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자선 의료를 제공하고 있다. 이에 가톨릭중앙의료원도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2023년을 기점으로 코미소 클리닉에서 의료봉사 활동을 재개했다.
이번 초청 연수는 캄보디아 코미소 클리닉 의료진 총 5명(의사2, 간호사1, 치위생사1, 행정직1)이 참여했고, 코미소 클리닉에서 활용할 수 있는 실질적인 기술과 노하우를 습득하기 위해 마련됐다.
가톨릭대학교 여의도성모병원의 외국인용 건강검진 프로그램에 직접 참여하여 선진 검진 시스템에 대하여 실습하였고, 가톨릭대학교 성의교정 START의학시뮬레이션센터에서 성인 및 영유아 대상 전문 CPR 교육을 이수했다.
코미소 클리닉 전담 의사이며 관리자인 에아 띠띠(Ea Titi, 36세) 씨는 “초청 연수 프로그램을 통해 캄보디아 현지에서 활용할 수 있는 유익한 의료정보와 기술을 많이 익혔고, 연수 과정을 제공해 준 가톨릭중앙의료원과 부속병원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연수 소감을 전했다.
한편, 가톨릭중앙의료원의 사회공헌 전담기구인 가톨릭메디컬엔젤스(Catholic Medical Angels, CMA)는 작년에 이어 2024년 3월에도 부속병원과 협력하여 캄보디아 코미소 클리닉에서 의료봉사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며, 매년 2회 정기적으로 의료봉사 활동과 함께 현지 의료진에 대한 초청 연수도 지속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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