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밀감 높이는 아기마사지, 어떤 제품 쓸까

  • 등록 2017-08-04 오전 10:00:21

    수정 2017-08-04 오전 10:00:21

(사진=아토팜)
[이데일리 송주오 기자] 일에 쫓겨 시간에 쫓겨 아기를 돌보기 힘든 세상이다. 전문가들은 이런 이들에게 아기 마사지를 추천한다. 짧은 시간에 아기와 친밀감을 높이고 깊은 교감을 느낄 수 있어서다.

마사지는 아기의 면역 체계 강화와 근육 발달 촉진을 돕고 스트레스를 감소시킨다. 아기 피부 보습에도 좋고, 아기에게 다정하게 전해지는 부모의 손길은 애착 관계도 강화시킨다.

아기 마사지는 에어컨 바람이 바로 닿지 않는 조용하고 아늑한 장소에서 가벼운 목욕으로 시작한다. 36℃로 물 온도를 맞춘 아기용 욕조를 준비하여, 마사지 전 아기의 긴장을 풀고 땀과 먼지 등, 노폐물을 씻어낸다. 목욕시간은 3~10분 정도가 가장 안정적이다. 헹굼 단계에서 자극 없는 유아용 바스 오일을 살짝 끼얹어주면 보습에 도움이 된다.

요즘 같은 고온 다습한 여름철에는 쿨링과 진정성분이 들어 있고 빠르게 흡수되는 젤 타입 로션으로 아기 마사지를 하는 것이 좋다.

잔잔한 음악에 맞춰 아기의 전신을 부드럽게 어루만진다. 전신의 혈액순환을 돕는 발바닥 마사지에 이어, 폐를 따뜻하게 해줘 여름 감기 예방에 좋은 가슴 마사지를 진행한다.

변비나 소화불량이 있는 아기는 두 다리를 잘 펴준 후 무릎을 부드럽게 감싸 준 뒤, 무릎을 굽혀서 아기 아랫배 쪽으로 올려 준다. 두 다리를 번갈아 가며 아랫배를 향해 올려 주면 된다.

부드럽게 시계 방향으로 초승달을 그리듯 아기 배꼽을 중심으로 동그란 원을 그려 줘도 좋다. 척추를 따라 있는 기립근을 자극하는 등 마사지로 마무리한다.

아토팜 수딩 젤 로션은 엄마들 사이에서는 이미 입 소문을 탄 아기 로션이다. 끈적임 없고 산뜻한 사용감으로 마찰이 많아 습하기 쉬운 엉덩이, 팔꿈치, 무릎 뒤, 등의 땀띠를 예방하고 울긋불긋 열 오른 피부도 진정 시켜준다.

약산성으로 순한 ‘아토팜 탑투토 워시’와 함께 사용하면 더욱 좋다. 아기의 머리와 몸에 한 번에 사용할 수 있는 샴푸 겸용 바스 제품이다.

LG생활건강 빌리프 베이비 보에서 지난 4월 출시한 빌리프 베이비 보 수딩 젤은 바오밥 나무 추출물과 빌리프만의 허브 콤플렉스가 아기 피부에 진정 효과와 촉촉함을 전한다.

유럽 유기농 유아화장품 전문 브랜드 리틀시베리카는 아기들이 부드럽고 자극 없이 사용할 수 있는 바디 워시 ‘베이비 바스 겔’과 여름철에도 끈적임 없이 쓸 수 있는 ‘베이비 마사지 오일’을 최근 출시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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