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종룡 “구조조정 과정서 금융시장 안정 중요”

3차 금융개혁추진위원회 개최
“일반금융사 크게 우려할 필요 없어…투자자보호 힘써줄 것”
  • 등록 2016-04-27 오전 10:03:40

    수정 2016-04-27 오전 10:03:40

[이데일리 문승관 기자]임종룡 금융위원장은 “구조조정을 본격적으로 추진하는 과정에서 금융 시장의 안정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임 위원장은 27일 서울 여의도 금융투자협회에서 제3차 금융개혁 추진위원회를 주재하고 “관계부처 합동으로 기업 구조조정 추진 방향을 발표했다”며 “국책 은행이 구조조정 대상 기업 여신의 대부분을 보유하고 있어 일반 금융사는 크게 우려할 필요가 없다”고 말했다.

이어 “금융사들은 본연의 임무를 충실히 하는 가운데 변화와 혁신의 노력을 지속할 필요가 있다”며 “투자자 보호 원칙을 충실히 이행해달라”고 강조했다.

그는 “자본시장 발전의 전제 조건은 금융 투자자 보호라고 할 수 있다”며 “금융개혁에 따른 규제 완화로 투자자 보호에 문제가 있는 것은 아닌지 우려의 목소리가 있는 데 금융 상품의 불완전 판매를 철저히 근절해 가야 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또 임 위원장은 내달 2일부터 비수도권 여신심사 가이드라인이 예정대로 시행될 것이라며 수도권과 마찬가지로 지방에서도 새 제도가 연착륙할 것이라고 말했다.

공공기관 성과 중심 문화의 확산 추진 의지도 피력했다. 임 위원장은 “최근 성과주의 본질이 관치 등으로 왜곡되는 것이 안타깝다”며 “노조가 성과주의를 못하겠다면 왜 못하는지 지금 왜 논의할 수 없는지 입장도 밝히지 않는 것이 문제의 핵심”이라고 말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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