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 5G 콘텐츠의 미래 홀로그램 기술 선도한다

가상현실에서 구현 기술 개발 공유
김선희박사 ‘홀로그램 고속생성방법’ 주제발표
  • 등록 2015-09-18 오전 11:02:25

    수정 2015-09-18 오전 11:02:25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LG유플러스가 5G 시대의 차세대 콘텐츠 플랫폼인 홀로그램 기술에 대한 미래 청사진을 공유한다.

김선희 박사가 ‘홀로그램 고속생성방법’에 대해 DHIP 2015 워크숍에서 발표하고 있는 모습
LG유플러스(부회장 이상철/www.uplus.co.kr)는 오는 19일까지 강릉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에서 열리는 ‘디지털 홀로그래피 및 정보과학(Digital Holography and Information Photonics) 2015 한·일 공동워크숍’에서 김선희 박사(LG유플러스 미디어서비스개발팀)가 ‘홀로그램 고속생성방법’에 대해 연구 성과를 18일 발표했다

한국광학회(OSK)와 일본광학회(OSJ)가 공동 주최로 열리는 이번 워크숍은 올해로 다섯 번째로 한국과 일본의 산·학·연 전문가들이 최근 연구 결과를 공유하고 상호 협력을 모색하는 자리이다.

이번 워크숍에서 가상현실(VR)기반에서 음성인식, 손동작, 인간-컴퓨터 상호 작용(Human- Computer Interaction, HCI) 기술 기술에 CGH(Computer Generation Hologram)기술을 접목 홀로그램을 실증할 수 있는 방법을 국내 통신사 중 유일하게 LG유플러스가 발표했다.

김 박사는 주제발표에서 3차원 홀로래픽 디스플레이는 가상현실 시스템에서 가장 정확한 설계를 지원해줄 수 있는 방법이며 3차원 장면의 시공간적 중복데이터를 제거하고 3차원 홀로그램 패턴으로 빠르게 생성하는 방법을 제안했다.

김 박사는 이어 360도 시청이 가능한 홀로그램 영상은 시각적·감성 인지적 리얼리즘이 극대화된 3D 홀로 콘텐츠 합성, 인간행위·감성인지 등 인지과학기술, 컴퓨터 상호작용(HCI)기술이 접목되면 비디오 서비스로 상용화가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LG유플러스는 미래 비디오 핵심 기술인 홀로그램 개발을 지속적으로 선도해 국제 표준을 제시하고 기술 개발 현황을 공유하고 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등 5G 시대의 콘텐츠를 선도하기 위한 행보를 가속화할 예정이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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