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코스피가
삼성전자(005930)의 주가 하락에 따라 2000선이 아슬아슬한 것으로 나타났다. 8일 삼성전자의 2분기 잠정실적 발표를 앞두고 개인·외국인과 기관이 매수, 매도 공방을 벌이고 있는 형국이다.
7일 오전 10시50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7.69포인트(0.38%) 내린 2001.94를 기록하고 있다.
기관은 657억원 순매도하고 있으며 개인·외국인은 각각 407억원, 274억원씩 순매수하고 있다.
중·대형주가 각각 0.51%, 0.44% 내리는 반면 소형주는 각각 0.12% 오르고 있다. 업종별로는 화학, 철강·금속, 전기전자, 운송장비, 유통, 등이 약세를 보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가운데
삼성전자(005930)는 전 거래일보다 0.77% 내린 129만6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현대차(005380)도 1%대 약세다.
SK하이닉스(000660) 현대모비스(012330) 등이 내리고 있고
네이버(035420) 포스코(005490) SK텔레콤(017670) 등이 오르고 있다.
같은 시간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56포인트(0.28%) 오른 551.34를 기록하고 있다.
▶ 관련기사 ◀☞코스피, 삼성전자 실적 앞두고 눈치보기..약보합☞[특징주]삼성전자, 실적발표 코 앞..130만원 턱걸이 중☞[투자의맥]대형주, 실적·정책 확인해야..중소형주 강세 지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