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이날 오전 조태열 외교부 2차관 주재로 필리핀 태풍 피해 지원과 관련해 ‘민관합동해외긴급구호협의회’를 개최하고 이런 내용의 종합 지원계획을 결정했다고 외교부가 밝혔다.
협의회는 또 대한민국긴급구호대(KDRT)를 현지에 파견해 의료 및 구조 활동을 지원키로 했다. 긴급구호대는 의료진 20명과 119구조단 14명, 코이카 4명, 외교부 2명 등 총 40명으로 구성된다. 긴급구호대는 필리핀 정부의 구호대 접수 여부가 확인되는 대로 군수송기를 이용해 현지에 급파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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