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음저협 등과 `화해`..모든 소송 취하키로

음저협·음실련과 화해..협의체 구성키로
가이드라인 확대적용..다른단체와 협력기대
  • 등록 2009-08-12 오후 1:34:10

    수정 2009-08-12 오후 1:34:10

[이데일리 임일곤기자] 네이버를 운영하는 NHN이 음저협 등 음악 저작권 관련 주요 단체들과 화해하고 그동안 제기한 민형사 소송도 모두 취하키로 했다.

NHN(035420)과 한국음악저작권협회(이하 음저협), 한국음악실연자연합회(이하 음실련)은 12일 음악 콘텐트 산업의 발전과 저작권 보호 등을 위해 서로 협력키로 하는 내용을 골자로 하는 협약서에 공동 서명했다.

이번 협상에서 음저협과 음실련은 NHN을 상대로 한 모든 민 형사상 소송을 취하키로 했다.

또한 이용자가 온라인을 통해 저작물을 충분히 즐길 수 있도록 관리 저작물을 적극 제공하기로 약속했다.

NHN도 네이버를 통해 필터링 등 저작권 보호를 위한 기술적 조치를 강화하기로 했다.

양측은 협약 체결일 이후 30일 이내에 이러한 내용을 실현시키기 위한 협의체도 구성키로 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만들어질 `공정이용 가이드라인`은 향후 다른 인터넷 사이트에서도 확대 적용될 것으로 보인다.

NHN은 이번 음저협, 음실련과 화해를 통해 다른 음악 관련 단체들과도 협약을 이끌어낼 것으로 기대했다.

김상헌 NHN 대표는 "NHN은 대표적인 인터넷 서비스 기업으로서, 저작권을 보호하는 한편 인터넷 이용자들의 불안을 해소하고 표현의 자유를 최대한 보장해야 한다는 책임감으로 협상에 임했다"며 "문광부와 권리자 단체들의 적극적인 협조로 저작권자와 사업자, 그리고 이용자 모두 상생할 수 있는 미래지향적 합의에 이르게 된 점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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